패션인가? 예술인가!

scrap 2008/10/01 13:32 |
패션인가? 예술인가!
2007년 10월 29일, 21면 01번째 기사
조은혜기자, ceh@apparelnews.co.kr


최근 전 산업에 걸쳐 유행하고 있는 것이 아트 마케팅(Art Marketing)이다.
퀴담 TV, 보르도 TV 등 가전 업계에서 불기 시작한 아트 마케팅은 핸드폰, 식기, 인테리어, 통장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예술 작품이 지닌 가치를 대중적인 상품에 담아보려는 시도로 패션 업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패션 업체는 그래픽 아티스트나 순수 미술가 외에도 만화가나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제품 제작에 참여시키는 등 비 패션 전문가들이 디자인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 아트 마케팅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예술성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

FnC코오롱의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5월 만화가 이현세씨와 신세대 아티스트 밥장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현세씨의 티셔츠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캠페인을 벌이며 의뢰, 만화 주인공 까치가 일러스트 되어 있으며 젊은층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고 있다.
밥장은 티셔츠와 두건에 독특한 색감과 상상력이 담긴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 제품들은 기부 운동을 위해 기획됐는데, 택의 스크래치를 벗겨내면 기부 가능한 연탄 숫자가 나타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름으로 연탄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기분 좋은 아이디어가 숨어있다.
지스타코리아가 전개 중인 네델란드 프리미엄진 ‘지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산업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손잡고 지난 2005년부터 매해 ‘The G-star by marc newson’ 컬렉션 라인을 내놓고 있다. 올해는 동물들의 실루엣과 ‘NEWSON’ 철자를 조합해 만들어낸 아이콘이 프린트 된 7가지의 유쾌한 ‘위클리 티셔츠’를 선보였다.
스프리스는 천재 팝 아티스트 바스키아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 가방, 모자 등 ‘바스키아 바이 스프리스’ 제품을 내놨다.
젊은 시절 요절한 팝 아트 계열의 자유구상화가 바스키아는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등을 주제로 다루면서 ‘검은 피카소’로 불리고 있으며 지하철과 거리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아티스트 참여 제품 인기

쌈지는 전설적인 팝 아트 작가 앤디 워홀의 ‘꽃’이 프린트된 티셔츠와 병뚜껑을 단 벨트 등 의류부터 핸드백, 구두 등 코디제품까지 다양한 모티브의 제품을 쏟아냈다.
아트 마케팅은 공익 사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매년 ‘르네상스 게릴라 컨테이너 전시회’를 열어 공익 사업 ‘해피 프라미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에이션패션의 ‘폴햄’은 지난 5월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기 위해 DJ, 퍼포머, 그래픽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등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판매, 수익금을 인디 아티스트 활동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앞으로도 ‘폴햄 르네상스 웹 갤러리’로 작품정보를 제공하고 인디 아티스트의 중심축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티셔츠 어워드’를 진행, 주류시장으로 데뷔하는 길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예술가들의 작품이 들어간 제품은 한정판 출시로 희소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출시되자마자 대부분 완판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엑스알코리아의 ‘이엑스알’은 영국의 세계적 그래픽 아티스트 클라우스와 ‘클라우스 월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돈나와 그의 딸이 쓴 동화책 ‘크리스마스 스토리’에 삽화를 그려 유명해진 클라우스는 ‘이엑스알’ 티셔츠에 세상에 대한 독특한 해석을 북유럽의 몽환적 느낌으로 표현한 작품을 그려 넣었다.
유럽동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푸스’, 증기 기관차의 현대와 과거 느낌을 함께 나타낸 ‘트레인’, 붉은 혀가 인상적인 ‘걸’, 빅토리안 스타일의 ‘프로그래시브’, 오래된 락앤롤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애니멀’까지 총 5가지 작품을 선보였다.

한정판 출시로 희소성 부여

6월 중순 일부 매장에만 한정판으로 7만~8만원대에 출시, 완판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LG패션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도 올 봄 스타일 당 100장 한정판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를 출시했다.
티셔츠에는 인기 만화가 아메바피시, KBS 2TV 미니시리즈 ‘달자의 봄’ 일러스트로 유명세를 탄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이경아, 에르메스 매장에 초현실적 작품을 선보인 언더그라운드 미술가 그룹 플라잉시티,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을 마친 김한나 등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새겨졌다.
‘헤지스’의 클래식한 스타일과 문화적 감성을 접목, 새로운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아인스트랜드의 ‘테이트’는 올 봄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마일스 도노반의 작품을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마일스 도노반은 코카콜라, 도요타, 뉴욕타임스, 보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활동해 온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다.
호응을 얻으면서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정 수량을 제작한 이들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희소성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소비자들의 구미를 충분히 끌어당기고 있다.
이것이 완판 행진이 줄을 잇는 가장 큰 이유다.
그래픽 아티스트, 순수 미술가 등 전문가부터 티셔츠 공모전을 통해 참여한 소비자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녹아들어 있는 이들 티셔츠는 유명인들이 불어넣은 숨결이 더해져 베이직물이 아니라 그 하나 만으로 훌륭한 코디가 되는 가치 있는 소장품으로 탈바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아티젠’ ‘데카르트’

新 마케팅이 뜬다


◇개서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신소비층을 겨냥한 '데카르트' 마케팅이 새롭게 부각하고 있다.<사진은 미기앤히다리의 전시>

‘아트’에서 출발한 마케팅과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부각되고 있는 신조어가 있다.
‘아티젠’과 ‘데카르트 마케팅’이다.
‘아티젠’은 복합해진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함 속에서 새롭게 떠오른 소비층을 뜻하는 아티 제네레이션(Arty Generation)의 줄임말이다. 기능적인 제품보다는 예술이 결합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로 소득과 문화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지면서 디자이너나 예술가 고유의 디자인과 퍼스낼러티에 심취, 단순한 소비보다는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특별한’ 문화적 만족을 추구한다.
예술작품이 들어간 한정판 제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는 것도 특별한 만족을 얻기 위해서다.
상업적인 제품을 예술작품으로 변신시키는 이들 아티젠의 등장으로 자연스레 함께 떠오른 것이 ‘데카르트 마케팅’이다.
‘나는 예술이다, 고로 나는 잘 팔린다’는 뜻으로 ‘테크(Tech)’와 ‘아트(art)’를 합성, 비슷한 발음의 ‘데카르트’로 명명한 마케팅 신조어로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첨단 기능성을 함축한 단어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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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마케팅
: 기술(Tech)와 예술(art). 조지 알마니가 디자인한 벤츠, 베르사체가 디자인한 삼성전자의 휴대폰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1970-80년대가 산업화의 시대로 기능 중심의 시대였다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이제 욕망의 시대로 그 성격이 변하고, 소비자들의 욕망을 반영한 대중성과 실용성을 갖춘 감각적이고 편리한 기능을 갖춘 디자인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윤택해진 삶을 반영하는 차별화된 하이퀄리티의 상품을 대중이 원하게 된 것이다.

SERI 마케팅연구실 백창석 연구원은 데카르트 마케팅시 주의해야 할 점을 다음 3가지로 정리.


첫째, 제품브랜드의 속성과 부합하는 디자인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품의 종류, 브랜드 정체성과 포시셔닝, 제품이 사용되는 장소 등 제품자체가 갖고 있는 속성을 정확히 파악하여 잘 조화될 수 있는 디자인을 도입하는 것은 데카르트 마케팅의 필수조건인데요

특히, 외부디자이너를 활용하게 된다면 제품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디자이너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디자인의 대중성과 실용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중순 432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폴(poll) 결과를 보면가전제품 구매시 가장 고려하는 데카르트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감각적인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꼽은 사람이 70.7% 1위를 차지했는데요.

지나치게 혁신적이거나 디자인 중심으로 제작되어 사용 편리성이 떨어진다면 결국 소비자에게 외면당할 수 있습니다.

셋째, 장기적으로 디자이너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외부의 유명한 디자이너를 활용한다는 것은 단기적 효과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비싼 로열티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요, 내부의 우수한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여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크라우드 소싱
: 미 와이드 매거진의 제프 하우가 만든 신종어로 군중(crowd)과 아웃 소싱(outsourcing)을 결합한 단어. 인터넷을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기업 활동에 활용하는 방식. 경영상의 애로사항, 개선방안을 얻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질문 개재해 숨어 있는 전문가 그룹과 대중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업이 양질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양질의 토양이 되고 있다는 것.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를 아웃소싱을 통해 얻던 기업이 이제 대중에게서 직접 좋은 아이디어를 얻고, 기업은 대중이 주는 양질의 아이디어에서 얻은 시너지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크라우드 소싱과 결합된 신종 마케팅 기법, 데카르트 마케팅이 새로운 기업 경영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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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ackpuppy.tistory.com BlogIcon 흑견^^ 2009/09/10 16:13

    안녕하세요? 크라우드소싱 포럼 시삽입니다.
    저희 카페를 홍보하려고 이렇게 날아왔습니다 ^^
    우리 카페는 크라우드소싱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포럼입니다.
    크라우드소싱에 대해 토론/연구하고 Pilot Project를 추진해 보는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소싱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허락없는 홍보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http://www.seri.org/forum/crowdsourcing
    http://cafe.naver.com/crowdsour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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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저질스럽게 나왔다는 사진에 오랜만에 장난질~
무더위엔 머리위에 차가운 캔맥주를 올려놔도 좋다!!

사진_ 한팀장
뽀샵_ 빡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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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02 2008/07/17 14: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노은갱 2008/07/17 14:51

    원래 이렇게 생겼다면 우린 친해지지 않았을터....

  3. 미야♡ 2008/07/17 16:25

    미소가 넘흐 해맑으시당 ㅎㅎㅎㅎ

http://kuteev.livejournal.com/

http://adsofthe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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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찌든 우리에게 이팀장이 한라봉을 선물했다.
그래서 좀 놀았다;;; 저러케 케케케케

'번데기 고추맨'과 '할미 슴가뇨'입니다.

근데 모델은 누구냔 말이닷!!! ㅎㅎㅎㅎ

절대 불펌금지!!!

사진-한팀장 한라봉협찬-이팀장
모델- 남:비밀 여: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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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sm 2009/03/31 10:43

    시계가..어디서 많이 보던 시곈데요..ㅋㅋㅋ

옥세린 대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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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과 BTL에 대하여

scrap 2008/04/11 17:51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08&eid=4nst91SWE30ULaN4Grw1AOiAX2/brzR1&qb=YnRs&pid=e/8DydoQZTlssbWc6cKsss--307942&sid=R-8ltGcK-0cAADlSYj0

자 자 읽어들 보자구욧.!! 아는 것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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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it-Etoile 2008/04/13 15:20

    저기 죄송한데요~~

    사진을 좀 받고 싶어서요~~

    미수다분들 관련 사진 받을 수 있을까요??

    제 메일 주소는 didvlwl@hanmail.net입니다. 꼭좀 답 주세요~~

  2. 문회준 2008/04/27 15:58

    이사진 제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미수다카페 에 사진을 올릴려구합니다. )
    hoejun5619@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감솨!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eel8174 BlogIcon 고효경 2008/06/22 13:09

    안녕하세요.빙그레 오색오감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는 고효경 입니다.
    이 사진 담아가고 싶은데 어떻게 담아갈 수 있을까요?^^
    제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오색오감 프로젝트 매니저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요
    부탁드립니다^^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feel8174 BlogIcon 고효경 2008/06/22 13:10

    제 메일 주소는 feel8174 입니다..꼭 좀 부탁드려요..정말 즐거운 스튜디오 촬영현장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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